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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부 유럽의 중심 국가 폴란드에 한국실을 열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폴란드 마조비안 주정부의 재정지원으로 바르샤바민속박물관[National Ethnographic Museum in Warsaw, 관장 아담 치제프스키(Adam Czyzewski)]에 한국실을 설치하고, 이를 축하하는 개막식 행사를 2018년 2월 22일(목)에 개최한다. 개막식에는 최성주 대사를 비롯하여 천진기 관장, 김현준 문화원장, 마조비안 주지사, 바르샤바대 한국학과 교수 등 현지 주요인사 150여 명이 참석하고, 축하 공연으로 캘리그래퍼 이상현의 서예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2016년 7월 양국 간 기본협약서가 체결된 이래, 1년 7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조성된 한국실은 ‘한국의 공예’(GALERIA KOREAŃSKA, KOREAŃSKIE RĘKODZIEŁA)를 주제로 한국 전통 유물과 현대 공예품 등 총 40여 점의 자료와 영상물이 전시된다.

‘한옥’에서 빛나는 전통과 현대 공예품의 콜라보레이션

한국실은 2층 로비(169㎡)에 전통 한옥의 ‘사랑방’, ‘안방’, ‘대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단순화시켜 재현하고, 여기에 전통 유물과 현대 공예 작품을 함께 배치함으로써, 전통과 현대가 이어지는 한국 공예 전통과 미감을 엿볼 수 있도록 하였다.

‘사랑방’과 ‘안방’의 전시품은 바르샤바민속박물관이 수집한 ‘이층농’, ‘반닫이’ 등 전통 민속품과 국립민속박물관이 구입한 국가무형문화재 소목장 박명배의 ‘장문갑’, ‘사방탁자’, ‘붓걸이’ 등을 비롯하여, 현대도예작가 이영호의 ‘문방 도자기’, 현대공예작가 박보미의 ‘경상’, 하지훈·김재경의 ‘소반’ 등의 현대 공예품이다.

‘대청’ 공간과 한옥 전면의 홀에서는 한국의 사계절 풍속과 음식에 관한 체험 영상, 사진작가 구본창의 사계절 풍경 사진 및 현대 한국을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한국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한국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중동부 유럽의 중심에서 한국문화의 새로운 거점 역할 기대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의 중심 국가로, 우리나라와는 1989년 11월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2013년 10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설정하고, 2016년 10월 바르샤바-인천 직항을 신설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관계를 확대해왔다. 2019년 한국-폴란드 수교 30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 한국실이 설치된다는 점은 매우 의미가 깊다. 또한, 개막 이후 최소 15년간 유지되는 한국실은 쇼팽을 배출한 예술의 나라 폴란드에 대한민국이 첨단산업국가라는 느낌에 그치지 않고, 오랜 전통문화를 가진 문화국가라는 인상을 남길 수 있게 공헌할 것이다.

아울러, 주 폴란드 한국문화원(원장 김현준)은 한국실 개막을 기념하여 바르샤바민속박물관에서 한국문화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2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는 이상현(캘리그래퍼)의 캘리그래피 강연과 워크숍, 독일에서 활동 중인 성유진의 가야금 공연, 한식 워크숍, 한국영화상영회가 펼쳐져 중동부 유럽에 한류 바람을 더욱 뜨겁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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