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독일과 벨기에에 울려 퍼지는 한국 풍류음악의 정수

멘델스존과 브람스의 탄생지 독일 함부르크와 바이에른 주의 최대 도시 뮌헨, 그리고 벨기의 수도 브뤼셀에 한국의 풍류음악이 울려 퍼진다.

독일 북부와 남부 대표하는 도시 함부르크와 뮌헨에 울려퍼지는 한국 풍류음악 정수
뮌헨 공연 실황, 오는 4월 바이에른 라디오 채널로 독일 전역 방송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김희선)은 유럽 지역 내 국악 보급 확대를 위해 독일 함부르크 음악대학과 뮌헨 바이에른 방송국, 벨기에 브뤼셀의 왕립음악원에서 3월 말 순회공연을 갖고 한국의 풍류음악을 전한다.

<정악- 그 깊은 울림, 한국의 선비 음악>이라는 이름으로 마련한 독일 공연은 옛 선비들이 즐기던 풍류음악을 음악회로 구성해, 국악에 대한 독일 현지인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공연이다. 풍류음악의 다양한 매력을 전하기 위해 정악의 기악과 성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악곡으로는 현악영산회상 한바탕(상령산~군악)을 연주하고, 성악 레퍼토리는 ‘편락’, ‘태평가’ 등 가곡과 함께 해외에서는 접하기 힘든 가사와 시조의 비중을 높여 우리 정가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가곡은 ‘춘면곡’, ‘매화가’ 등 7곡과 ‘월정명’, ‘범피중류’, ‘서상에’ 등 시조 9곡을 선보인다.

특별히 뮌헨 바이에른 방송국에서 진행되는 공연실황은 4월 15일(일) 23시(현지시간) 바이에른 라디오 방송국 클래식채널(BR Klassik-Musik der Welt)에서 독일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독일 함부르크 음악대학에서의 공연은 현지시각 기준 3월 20일(화)과 21일(수) 저녁 7시 30분에, 뮌헨 바이에른 방송국에서의 공연은 3월 24일(토) 저녁 7시에 각각 열린다.

한국과 EU의 수교 55주년 기념,
유럽의 문화수도인 벨기에에 한국 전통 음악 공연을 통한 상호 문화교류 증진 모색해

독일 공연 이후 이어지는 벨기에 브뤼셀에서의 공연은 한국과 EU의 수교 55주년을 기념하는 한국 전통 음악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국립국악원 정악단은 표정만방지곡 ‘상령산’, 현악 3중주 ‘도드리’, 대금독주 ‘청성곡’, 생소병주 ‘수룡음’ 등 풍류음악의 정수를 선보이며 올해 예정된 이번 수교기념 행사의 첫 문을 연다.

벨기에 공연은 오는 3월 27일(화) 오후 8시(현지시간) 벨기에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 학교인 브뤼셀 왕립음악원에서 개최되며, 본 공연에는 EU를 비롯한 세계 여러 주요 기관의 인사가 참석해 우리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감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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