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역사와 함께하는 창경궁 ‘왕의 숲 이야기’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소장 김명준)는 오는 4월 1일(일)부터 11월 25일(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30분 궁궐의 역사와 나무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는 창경궁 숲 해설 프로그램 「역사와 함께하는 창경궁 왕의 숲 이야기」를 (사)한국숲해설가협회(대표 차지철)와 함께 운영한다.

창덕궁과 함께 동궐로 불리며 왕실의 생활공간으로 발전해온 창경궁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장희빈과 숙종, 영조와 사도세자, 정조 등 조선의 왕실 이야기와 더불어 500여 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고목들, 그리고 현재까지 남아있는 전각들이 어우러진 역사 경관림을 간직하고 있다.

현재 창경궁에는 국보 제249호 동궐도(東闕圖)에 그려진 회화나무, 느티나무 등 고목을 비롯하여 약 150여 종의 4만 8천 그루의 수목들이 있어, 자연을 느끼며 조선의 역사와 전통조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호젓한 궁궐이다.

「역사와 함께하는 창경궁 왕의 숲 이야기」 프로그램은 창경궁이 품고 있는 구중궁궐의 역사와 함께해온 고목들의 이야기를 숲해설가의 전문적인 설명을 통해 다시 태어나는 시간이다.

조선의 역사와 관련된 수목들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토요일, 일요일 해설코스를 각각 달리하여 토요일은 옥천교, 춘당지 중심의 수목들로, 일요일은 궐내각사 터, 전각 중심의 수목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017년 3월 (사)한국숲해설가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후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숲 해설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관덕풍림(觀㯖楓林)으로 유명한 창경궁 단풍이 한창인 11월까지 확대·운영하며, 현장 참여인원이 많지 않을 때에는 창경궁 관덕정에서 생태놀이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무료(입장료 별도)로 참여할 수 있다. 4월 1일 일요일 행사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1회에 한하여 진행하며 소요시간은 1시간 30여 분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행사가 자연과의 조화를 소중히 여긴 우리 대표 문화유산인 궁궐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다양하게 보여주고 지속해서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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