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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국악을 즐기다…서울시 국악당 5월 공연 소개

서울시는 우리 전통음악 ‘국악’ 활성화를 위해 국악전문 공연장인 국악당을 운영하고 있다. 전통문화 지역 창덕궁 일대에 위치한 <서울돈화문국악당>과 남산골한옥마을 내에 위치한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오는 5월에도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리 전통음악의 매력을 선보이는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서울돈화문국악당(예술감독 김정승)에서는 5월 8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국악당 잔디마당에서 야외콘서트 <케렌시아>를 선보인다. 매일 점심시간대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통판소리부터 퓨전국악까지 우리 소리를 들려줄 14개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하여, 매일 색다르고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국악을 조금 더 쉽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며, 돈화문국악당을 찾는 시민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케렌시아’는 애정,애착,안식처 등을 뜻하는 스페인어로 투우경기장에서 소가 잠시 쉬면서 숨을 고르는 영역을 말한다. 현대에는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 또는 그러한 공간을 찾는 경향을 의미하며,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에서 선정한 2018년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중 하나이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점심시간을 이용해 휴식을 즐기는 국악당 주변 직장인들과 창덕궁과 국악로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대부분의 고궁과 문화시설이 휴관하는 월요일에도 공연을 진행하며, 석가탄신일인 22일(화)에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3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서울돈화문국악당 1층에 위치한 카페 리빈에서는 <케렌시아> 공연 기간에만 판매되는 샌드위치 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총감독 윤성진)은 가정의 달 5월 한 달간, 한옥콘서트 산조, 정오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오디션경연 등을 즐길 수 있는 국악 축제를 선보인다. 봄나들이 온 관객을 위해 이번 5월 공연 프로그램을 실내공연장 뿐 아니라, 국악당 야외마당과 남산골한옥마을 내 위치한 민씨가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하고 유쾌한 공연을 준비했다. 1~12일 아동극 ‘강아지똥’을 30~31일에는 어린이국악뮤지컬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가 각각 무대에 오른다. 대한민국 대표 동화작가 권정생의 원작을 극단 모시는사람들 특유의 아름다운 한국적 정서를 살려 무대에 재현해낸 아동극 ‘강아지똥’은 소박하고 아름다운 정서를 무대 위에 오롯이 그려낼 예정이다.

2012년 예그린어워드 아동청소년 부문 음악상을 수상한 국악뮤지컬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는 서울의 사대문의 옛 이름(흥인지문, 숙정문, 돈의문, 숭례문)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알아보며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공연이다. 뮤지컬에 사용된 노래는 작곡가 신동일의 창작 국악동요들로 해금, 장구, 피아노가 라이브로 연주하면서 더욱 신명나는 무대를 만들고 있다.

극 중 캐릭터인 ‘초롱이’와 ‘방구돼지’는 일 나간 아빠를 기다리면서 아빠가 오는 대문으로 마중 나가기로 하는데, 그 과정에서 대문을 지키고 있는 문지기들을 만나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라는 뜻의 동대문, 나쁜 기운을 막기 위해 소나무를 심었다던 북대문, 친구가 어려울 때 돕자는 의미의 서대문, 예절에 대한 가르침을 주는 남대문을 통과하며 각 대문에 대한 숨은 뜻과 이야기를 들려준다.

120년 고옥에서 봄 밤을 수놓을 ‘한옥콘서트 산조’는 그날의 메인 연주자가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자신이 선택한 연주 파트너와 함께 전통 산조와 창작 산조를 교차로 선보이는 구성으로 꾸며진다. ‘국악’, ‘산조’, ‘악기’에 대한 생각을 관객과 나누고, ‘연주곡’과 ‘협연자’를 소개하는 등 편안한 대화와 함께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5월 10일 첫 번째 <한옥콘서트 산조>의 주인공은 해금주자 김용하다. 국악그룹 ‘불세출’의 리더로서 활발한 창작과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용하는 전통산조 ‘김영재 류 해금산조’와 창작산조 ‘해금 허튼가락’을 고수 윤재영과 연주한다.

5월 24일 두 번째 <한옥콘서트 산조>의 주인공은 아쟁주자 윤서경이다. 국악을 무한한 창작음악의 자원으로 꼽은 그는 옛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창출해내는 작업에 언제나 설렌다고 한다.윤서경이 아쟁과 호흡하며 지낸 어제와 오늘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이번 공연은 고수 이영섭과 최혜림(대아쟁)이 함께한다.

<한옥콘서트 산조>는 5월 10일 시작해 격주로 진행된다. 10일에 이어 24일, 6월 7일과 21일 목요일 오후 7시30분, 총 4회에 걸쳐 남산골한옥마을 민씨가옥에서 공연되며, 공연에 앞서 한옥가옥에서 전통다례(유료)도 체험할 수 있다. 공연티켓은 전석 35,000원이며, 4회 패키지 구매 시 12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예매는 인터파크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9월과 10월에도 4회의 <한옥콘서트 산조>가 예정되어 있으며,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6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지난 4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젊은 국악도시 樂‘은 오는 5일과 12일 젊은 국악오디션 <단장|丹粧> 상반기 본선 진출팀들의 경연무대로 새롭게 꾸며진다. 전문가 평가 및 청중 평가가 함께 진행되어 서울남산국악당 야외마당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연희꾼 김정운, 휴식의 음악을 선보이는 Murr(뮤르), 재기발랄한 피리연주가 ’궁예찬‘ 등 차세대 국악스타들을 점찍어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이다.

서울남산국악당은 꽃피는 4월부터 매월 한주씩 국악 입문자들을 위한 <정오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 오는 5월에는 ’한 가락 귀 명창 되기‘라는 부제로 성악 한 대목을 해설 없이 들어본 후, 각 노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시 감상함으로써 곡과 관련된 정보의 유무에 따라 달라지는 느낌을 비교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정오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6월 초여름까지 총 11회에 걸쳐 서울남산국악당 마당에서 점심시간 30여 분간 진행되며, 한옥마을 주변 주민과 직장인, 대학생을 비롯해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케렌시아>는 5월 8일~25일, 매주 월~금 12시 20분에 서울돈화문국악당 야외 잔디마당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문의사항은 서울돈화문국악당(02-3210-7001~2)으로 연락하면 된다. 단, 5.22(화) 석가탄신일에는 15시에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남산국악당의 자세한 공연 일정 및 프로그램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 (www.hanokmaeu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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