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국악에 새로운 바람…교실 국악기 시제품 개발

국악에 새로운 바람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초등학교 교실에서 쉽고 재미있게 연주 가능한 ‘교실국악기’ 시제품을 개발하고, 2019년도 시범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등교과서에 수록되어 교육되는 단소, 소금은 소리내기가 어려워, 국악에 대한 흥미 유발을 저해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타악기와 유율타악기(有律打樂器, 정확한 음계로 음높이를 표현할 수 있는 타악기군)로 구성한 ‘교실국악기’를 고안하여, 음계와 장단을 쉽게 교육할 수 있도록 했다.

‘교실국악기’는 아박, 향발 그리고 운라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는데 아박은 캐스터네츠, 향발은 핸드심벌즈, 운라는 실로폰과 유사한 악기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유율타악기인 운라의 경우 ‘솔, 라, 도, 레, 미’ 5음 음계로 구성해 우리 음악의 음계와 장단을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교실국악기는 젊은 신진 공예작가 이정형과 함께 제작해 음색 뿐 아니라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국립국악원은 지난 11월 30일 서울교대, 경인교대, 부산교대, 전주교대, 안산대, 초등교사 등 음악교육 전문가가 모인 <2019년도 교실국악기 시범제작 평가회의>에서 ‘교실국악기’ 활용을 위한 동영상 및 안내서 제작, 시범운영 발표회 개최, 관련 논문 집필 등 ‘교실국악기’ 확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국립국악원 김희선 연구실장은 “어린 시절 국악을 향유함으로서 자리 잡는 국악감수성은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교실국악기는 ‘쉽고 즐거운 국악’이라는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교구라고 생각한다. 또 초등학교 수업 이외에 유아교육, 노인교육, 음악치료 등 확장성이 넓은 악기로 판단하고, 추후 콘텐츠 개발ㆍ보급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실국악기’는 2019년도 상반기 시범학교 운영, 관련 교육 콘텐츠 개발을 진행 후,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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