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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 깨어난 서울로 7017…활기찬 봄맞이 프로그램

겨울잠 깨어난 서울로 7017

서울시는 야외 활동에 적합한 계절, 봄을 맞이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서울로 7017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로 볼런컬쳐 7080 놀이정원
추억의 놀이와 함께 식물분양까지

서울시는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셋째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 서울로 7017 상부 목련마당에서 ‘서울로 볼런컬쳐 7080 놀이정원’을 개최한다.

과거 70~80년대 아이들이 골목길에서 자주하던 딱지치기, 구슬치기, 담벼락 낙서하기, 땅따먹기 등 추억의 골목놀이를 어른들과 아이들이 자유롭게 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서울로 상부에 장을 마련한 것이다. 물론 추억의 ‘달고나’도 무료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추억의 놀이를 한 참가자는 선착순에 한해 수선화와 앵초 등 식물화분을 1인당 1개씩 무료로 받아갈 수도 있다. 서울시는 삼성생명, ㈜사람인에이치알의 후원을 받아 희망의 메시지가 적힌 식물화분을 매회 150개, 총 600여개를 참가 시민에게 무료 분양할 계획이다.

수선화와 앵초는 여러해살이식물이기 때문에 집 앞 마당이나 정원 등 야외에 심어도 매년 잘 자라며,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로 볼런컬처 7080 놀이정원’이라는 제목 속 ‘볼런컬처’라는 단어는 볼런티어(자원봉사)와 컬처(문화)를 합친 뜻으로, 실제로 서울로 7017 인근에 소재한 기업 임직원들과 대학생 등 총 3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해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서울로 주말장
지역주민·상인과 함께 전시, 공연, 체험프로그램, 마켓 까지

서울시는 서울로 7017 주변 지역 산업의 지원을 강화하고자 ‘중구 생활문화네트워크(동아리 연합회)’와 협력하여 상생협력 프로그램, ‘서울로 주말장’을 3월부터 6월말까지 서울로 상부 장미마당에서 운영한다.

중구 주민·상인들로 구성된 동아리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손으로 하나하나 제작한 손가방, 수세미, 인형 등의 핸드메이드 작품을 3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장미홍보관에서 전시한다.

또한 3월부터 6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는 한국무용, 밸리댄스, 우쿨렐레 등의 공연이 진행되고, 둘째주 및 넷째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비누, 캔들, 캘리그라피, 꽃차 등 핸드메이드 마켓이 운영된다.

아울러, 서울로 7017 고가상부 목련홍보관에서는 3월부터 6월말까지 (사)한국봉제패션협회에서 제작한 30여종 의류와 염천교 수제화 장인들이 제작한 20여종의 수제화 등 질 좋은 제품을 전시한다.

서울로에서는 2017년부터 ‘서울로 장인을 잇다’, ‘서울로 입고, 신고, 걷다’, ‘서울로 맞춤’의 시리즈로 서울로 목련마당에 팝업스토어를 개설하여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서울로학교, 서울로이야기교실
서울로의 수목과 콘텐츠 활용, 서울로를 시민교육의 장소로

서울로의 수목을 활용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에게 도심 속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서울로 학교’ 프로그램이 6월까지 운영되어 약 12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꼬마 식물학자>는 서울로 인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서울로 7017 에서 선정된 이 달의 식물을 직접 분해하고 관찰하면서 도감을 작성하여 어린이들에게 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식물 세밀화교실>은 성인을 대상으로 ‘식물 세밀화 에세이반’과 ‘보태니컬 아트반’ 2개의 교실을 운영한다. 서울로에 식재된 식물을 관찰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서울로의 가치를 알리고 정체성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이다.

<가족가드닝교실>은 온가족의 참여로 이루어지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업사이클 방식을 활용한 화분만들기와 가드닝 활동을 통해 도시정원으로서의 서울로의 위상을 알리고자 한다.

서울로의 전문 이야기꾼들과 함께 서울로의 역사·문화·생태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걷는 프로그램 ‘2019 서울로 이야기 교실(해설투어)’을 6월까지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서울로 7017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가능하며 회차당 최대 3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버스킹 프리존
싱그러운 봄바람을 타고 음악이 흐르는 서울로

서울로 7017에서는 시민예술가들의 자율적인 공연을 위해 2017년 서울로 개장 이후부터 ‘버스킹 프리존’을 계속 운영 중이다.

2018년 한 해 총 275회의 버스킹이 서울로에서 진행되었으며, 직장인, 학생동아리, 7080밴드 등 총 90팀의 시민예술가가 활동하였다.

서울로 ‘버스킹 프리존’은 타 지역 버스킹구역에 일반적으로 겪는 소음이나 취객문제 등 여러 민원들을 보완하여 운영 중이다. 이 때문에 안전하고, 쾌적한 공연 진행 및 관람이 큰 매력이며 최근 버스커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급 부상 중이다.

서울로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고 싶어 하는 시민예술가 누구나 서울로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작년에 이어 서울로 버스커즈가 주도하는 버스킹 축제개최를 올해 4월 계획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동·식물들이 추운 겨울을 나고 겨울잠에서 깨어나듯 활기찬 봄을 맞아 서울로 7017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이 서울로 7017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싱그러운 봄기운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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