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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예술의전당 11월…11시 콘서트

11시 콘서트

첼로 선율이 채우는 만추(晩秋)의 아침

떠나는 가을과 낙엽을 아쉬워하며 겨울 준비를 돕는 따스하고 친절한 음악회가 열린다.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15번째 시즌을 맞는 <11시 콘서트>의 11월 공연을 14일(목)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11시 콘서트>의 반가운 얼굴, 첼리스트 송영훈이 협연자로 나서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랑스 대표 작곡가의 곡들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 1부는 첼리스트 송영훈이 포레 엘레지와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1번을 연주하며 관객을 맞이한다.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첼로 연주자로 평가받는 동시에 클래식 음악 라디오 진행자이자, 2009년부터 5년간 <11시 콘서트>의 해설자를 역임하며 대중과 가까이 지낸 송영훈의 특별한 가을 나들이다.

2부에서는 지휘자 김광현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력이 더욱 빛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샤를 뒤투와가 발탁한 인재이자 국제적인 지휘자 단체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지휘자 김광현이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호흡을 맞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연주하며 견고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비제의 아름다운 선율이 특징적인 아를의 여인 모음곡 1번과 화려하고 밝은 느낌의 교향곡 1번 중 4악장을 연주하며 음악회를 마무리한다. 유인택 사장은 “프랑스 대표 작곡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 선곡으로 마음에 온기를 더하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권은 1만 5천원~2만 5천원이며 입장권 소지 관객은 무료로 커피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02-580-1300),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티네 콘서트의 대명사, <11시 콘서트>

<11시 콘서트>는 예술의전당이 국내 공연장으로는 최초로 2004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리즈 마티네 콘서트다. 첫 회부터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매월 매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음악계에 평일 오전 시간대 콘서트 붐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11시 콘서트>는 매월 두 번째 목요일에 열리는데, 정통 클래식 연주에 더해 친절한 해설을 제공하여 이해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피아니스트 김용배를 시작으로 아나운서 유정아,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조재혁에 이어, 뛰어난 연주 실력과 재치 있는 입담을 갖춘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2019년에 바통을 이어받았다.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솔리스트들의 화려한 협연무대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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