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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香)
예로부터 주변의 나쁜 기운과 냄새를 없애려 나무에서 나오는 진액, 또는 나무 자체로 향을 만들어 사용했다.

종교의식과 향

분향, 즉 향을 피우는 행위에는 공경과 기도의 의식이 결합된다. 일반 가정에서 지내는 제사뿐 아니라, 불교와 가톨릭 등 종교에서도 분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의식은 향을 피우는 행위로 시작된다.

뇌 감각과 직결된 향

사람의 후각은 뇌와 직결되는데 피로도가 다른 감각보다 높다. 즉, 쉽게 둔화되어 다른 종류의 냄새가 아니라면 분간하기 어렵다. 향은 경건함을 높이는 동시에 집중력을 살리고 편안함 감정도 불러온다.

기호품이자 필수품

과거 선조는 향을 태우는 행위를 선호했다. 선비의 풍류와 맞닿아 종교의식과 같은 특이한 때 이외에도 시를 짓거나 잠을 청할 때 향을 피웠다. 특히 외부에서 객이 오거나 여러 사람이 모일 일이 생길 경우 향은 필수품이었다.

향 피우고 손님맞이

집이나 사당, 건축물 바닥에 고정된 형태로 피우는 향로와 달리 둥근 형태의 향로도 발견된다. 새와 꽃 등의 장식을 겉면에 새겨 멋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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