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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머리
이집트 테베, 기원전 약 80-58, 55-51년 | 브루클린박물관

프톨레마이오스 12세

유물의 주인공은 프톨레마이오스 12세로 추정된다. 그는 왕위를 빼앗기고 빼앗으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고대 이집트는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에게 정복 당했고 임명된 총독에 의해 지배되는 역사를 지니게 됐다. 그가 이집트를 다스리도록 임명한 장군의 이름이 바로 프톨레마이오스. 이 때문에 이집트에서 그의 이름을 딴 왕조가 시작된다.

왕족의 권력다툼

처음과 달리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역시 후기로 갈수록 백성의 불만이 팽배해지면서 붕괴되기 시작한다. 기원전 305년부터 기원전 30년까지 300년 정도를 통치했다고 알려진 왕조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외부에 의해서 세워진 이집트 왕조는 왕족간의 권력다툼으로 병들어 무너진다.

나일강 전투

프톨레마이오스 12세의 아들 프톨레마이오스 13세는 역사상 유명하다. 그가 바로 갈리아를 정복하고 로마의 영토를 넓힌 카이사르와 전쟁을 벌인 이집트의 파라오이기 때문. 결국 그와 싸움에서 패퇴하고 나일강에서 벌어진 전쟁에서 죽음을 당한다.

로마에 휘둘린 왕조

전임 파라오가 시민들의 분노로 살해되고 통치자가 된 프톨레마이오스 12세는 로마 제국에게 압력을 받으며 때로는 의탁도 하며 왕위를 이어간다. 권력기반이 약했던 그는 카이사르와 경쟁관계였던 폼페이우스의 지원을 받아 왕조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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