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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가짓과의 한해살이풀, 그 열매는 검은 자줏빛으로 반찬 식재료
여름과 초가을에 걸쳐 제철을 맞는 식재료 가운데 하나는 가지입니다. 요즘은 재배 기술의 발달로 사시사철 원한다면 가지를 맛볼 수 있죠. 가지는 몸 속 염증을 막는 소염, 항염 효능이 있어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피부암과 대장암 억제는 물론, 혈관 건강에도 좋다고 하죠. 폴리페놀은 발암을 막는 물질인데 채소 가운데 가지에 그 함량이 특히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구기자, 토마토, 피망, 고추, 감자 등도 가짓과에 속하는 사촌지간입니다. 202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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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원산지는 인도, 최적 재배 온도 22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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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닌
익히지 않으면 독소 섭취로 복통 유발
의외로 모르는 이들이 많은데 감자와 마찬가지로 가지는 솔라닌이라는 독소를 품고 있습니다. 병충해로부터 식물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성분이니 섭취해서 좋을 게 없죠. 그렇기 때문에 익혀서 먹어야 건강에 좋습니다. 삶거나 튀기는 게 어렵지 않아서 요리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식재료로 사용할 수 있죠. 그렇다고 너무 익히면 쓴맛이 난다고 하니 식감을 위해서라면 조리 시간을 잘 조절해야겠습니다.
쉬운 재배
재배가 쉬운만큼 가지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해서 가격도 무척이나 저렴하죠. 완두콩이나 토마토 등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이나 탄수화물 함량이 떨어져 그럴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섬유질과 인, 미네랄 성분이 풍부합니다. 원산지가 인도라고 하는데 충분한 햇빛에서 22∼30℃로 온도가 유지된다면 적응력이 좋아 잘 자랍니다. 주로 중국, 이집트, 터키, 이란, 이탈리아, 일본 등지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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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소
익히거나 굽거나 튀겨서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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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조리법
전 세계 사랑 받는 식재료
피자 토핑으로 가지를 올리는 요리부터 석쇠나 구이판에 직화로 굽는 음식까지 쉽게 맛있는 음식 만들기가 가능합니다. 소스도 간단하게 토나토나 간장만으로도 만들 수 있죠. 생선 초밥이나 김밥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겨자와 함께 생선이나 김 대신 가지를 사용해 밥을 감싸도 괜찮습니다. 고소한 맛을 더하도록 버터나 감자를 으깨어 덮어도 좋은 요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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