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쫀득쫀득 식감 일품
쫀득쫀득한 식감을 좋아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딱 맞는 먹거리, 바로 옥수수죠.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는 항상 옥수수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손자, 손녀가 여름방학을 맞아 찾아오면 맛있게 삶아 주시곤 했죠. 어릴 적부터 이런 추억이 많은 게 한국 사람입니다. 그래서인지 옥수수는 국민 누구나 즐겨 먹는 대표 먹거리가 되었죠. 옥수수, 알고 보면 단순 먹거리를 넘어서는 건강식품입니다. 이미 할아버지, 할머니는 영양성분과 효능을 알고 계셨던 게 분명하죠. 2022. 11. 27.
치통, 요도결석 천연 치료제
염증 제로, 허기 제로
감자, 고구마와 함께 옥수수는 구황작물 가운데 대표 먹거리입니다. 삶을 때 소금 간을 약간 하면 허기가 가실 정도가 되죠. 삶은 물은 요도결석이나 치통을 없애고 몸의 염증을 완화합니다. 이 때문에 옥수수 수염으로 차을 끓여 먹기도 하죠. 이외에도 소화불량을 낫게 하고 이뇨작용을 돕는다고 합니다. 의학이 발달하기 어렵고 병원이 귀하던 시절, 옥수수는 일종의 치료제 역할도 했죠.
옥수수로 시작하는 혈관건강
실상 옥수수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을 지녔습니다. 이 때문에 혈관 건강이 좋아지고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죠. 비타민B와 비타민E도 풍부해서 여름철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주고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에 좋아 선남선녀에게 좋은 식품으로 추천되죠.
옥수수만 챙겨도 눈 건강 UP
백내장, 녹내장, 황반 방지
옥수수는 눈 건강에 좋습니다. 루테인과 제아잔틴 성분이 풍부하죠. 눈에 들어오는 자외선으로부터 망막을 보호합니다. 요즘 백내장이나 녹내장, 황반 등의 원인으로 병원에 다니는 분들이 많죠. 여름철 옥수수를 즐겨 먹는다면 한층 안심이 될 겁니다.
비결은 고온가열
115도 이상 조리
그렇다면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서양에서는 버터를 바르고 구운 뒤 후추를 뿌려 먹거나 옥수수 빵을 만들어 먹습니다. 의학 용도라기보다 순전히 맛으로 먹죠. 건강상 추천되는 섭취 방법은 고온가열입니다. 115도 이상으로 삶아서 먹는 게 최적이라고 하죠. 보통 낮은 온도보다 높은 온도로 조리하는 게 불맛을 살리는 길입니다. 비슷하게 옥수수를 압력 밥솥에 넣고 쪄서 섭취하면 건강 성분을 확실히 챙겨 먹을 수 있죠. 가정에서는 대개 끓는 물에 삶아서 먹는데 이제부터는 고온 조리기구를 이용하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