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트
손꼽히는 슈퍼푸드
어느 순간 산뜻한 아침식사를 즐기는 현대인이 늘면서 요거트의 인기가 커졌습니다. 꾸덕꾸덕한 그릭요거트까지 나와 한층 관심이 높아졌죠.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거트, 인기만큼 건강에도 좋아 매년 슈퍼푸드로 꼽히는 단골 손님입니다. 특히 무병장수 마을에서 즐겨먹는다는 요거트, 그 건강상의 이점을 살펴보죠. 2023. 2. 26.
발효 우유
고단백 건강식
요거트의 주된 원료는 아시다시피 우유입니다. 음식이 상한다는 의미는 나쁘지만 건강에 좋도록 변하면 발효라고 표현하죠. 대표적으로 우리에게는 김치가 있습니다. 외국은 바로 요거트죠. 요거트는 원료가 원료인만큼 단백질 공급원으로 좋습니다. 장내 유익균인 유산균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질환 등을 개선할 수 있죠. 유산균은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때문에 박테리아 증식을 막고 인간의 면역체계에 도움이 됩니다.
단백질과 칼슘 풍부
일반 요거트도 좋지만 인기가 많은 그릭요거트는 실제 건강상 이점이 더 많습니다. 여기서 그릭이란 지중해 국가인 그리스, 그리스 사람을 뜻하죠. 보통 가공유가 아닌 원유를 농축해서 만듭니다. 단백질과 칼슘이 보다 풍부하죠. 유산균 역시 18배 가량 많다고 알려졌습니다. 집에서 수제로 그릭요거트를 만들 때는 일반 요거트에서 유청만 제거하면 되죠. 이런 과정을 거치는 이유는 원유에서 지방을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보다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려는 의도죠.
우유와 밥통으로 요거트 완성
그릭요거트는 면보 준비
만들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첫 단계 요거트 만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간편한 건 일반 우유를 마트에서 구매한 뒤 밥통 보온 기능을 이용해 발효시키는 방법입니다. 우유에 일반 발효 요구르트 1개 정도를 같이 넣고 밥통으로 요거트를 만듭니다. 이후 수제 요거트를 면보로 싸서 적당한 압력을 가하죠. 발효된 요거트를 무게가 있는 반찬통 같은 것으로 하루 정도 눌러 놓으면 자연스레 유청이 면보를 통해 나옵니다. 그럼 그릭요거트가 완성되죠.
단맛과 신맛의 조화
꿀과 과일 시너지
요거트나 그릭요거트나 겉모습을 보면 치즈처럼 고소할 듯하지만 발효과정을 거친 만큼 신맛도 강합니다. 이 때문에 꿀이나 과일 등을 넣어 섭취하는 이들이 많죠. 시리얼이나 블루베리 등이 단짝입니다. 고단백, 저지방 음식의 대명사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요거트, 거부감이 적은 음식이자 전통을 지닌 건강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