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소홀
독성 물질 노출
흔하게 접하는 물품 가운데 의외로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모르고 간과하는 일이 있습니다. 나중에야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죠. 이런 물품은 특히 어린이나 노인에게 유해할 수 있습니다. 독성 물질 노출에 치명적이거나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노약자의 경우 조심해야겠습니다. 일회용 젓가락, 나프탈렌, 요가매트 등은 장기간에 걸쳐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줍니다. 2024. 3. 10.
나무 젓가락
제조과정 불투명
컵라면이나 도시락을 먹을 때마다 매번 사용하는 물품이 있습니다. 바로 나무 젓가락이죠. 우리 입에 직접 닿는 물품이기에 건강상 문제가 없을 것이라 여기지만 실상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일부 나무젓가락은 건강에 해롭죠. 나무를 표백하고 소독하고 오랜 기간 보존이 가능하도록 약품 처리를 하기 때문입니다. 환경에 좋지 않다는 건 알지만 제조과정이나 유통과정이 불투명한 경우 나무젓가락은 위생뿐 아니라 건강에도 나쁘죠. 사전 계획된 캠핑이나 야유회 등의 경우 미리 숟가락과 젓가락을 준비하는 것이 지혜롭습니다.
발암물질
여름철 모기가 날아다니고 갖가지 해충이 주택 안으로 들어옵니다. 공중 화장실의 경우에는 날파리가 들끓죠. 이런 경우 유용한 물품이 있습니다. 바로 나프탈렌이죠. 냄새로 따지자면 사람도 질색할 정도여서 곤충에게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제 나프탈렌은 휘발성을 지녔고 독성 물질이 공중으로 서서히 퍼집니다. 이 때문에 헤충 방지 목적으로 나프탈렌을 옷장이나 화장실 등에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척 위험한 행동이죠. 바로 나프탈렌이 발암물질을 배츨하기 때문입니다.
노출
휘발성 물질
나프탈렌이 기화하면서 퍼진 휘발성 물질은 곤충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해롭습니다. 물론, 짧은 시간이라면 괜찮겠으나 장기간 노출되면 암 발생율을 높이니 방충용으로 나프탈렌을 선택하는 건 지혜롭지 못합니다. 특히 옷장이나 방안의 경우 막힌 공간이다보니 나프탈렌의 해로운 물질이 밖으로 나가지 못합니다. 환기가 어려운 장소에 나프탈렌 조합은 피해야합니다.
다양한 미생물
흙
PVC 재질로 이뤄진 요가매트나 인조식물도 겉표면 코팅이 벗겨질 경우 인체에 해롭습니다. 오랜 기간 사용하면 마찰로 코팅이 자연스레 마모되죠. 결국 아토피를 일으키거나 발암물질을 내뿜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봄철 나물을 뜯는 등산객이 많은데 흙의 경우 기생충과 병원균, 동물의 분뇨 등이 섞여 다양한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갈증날 때 마시는 자신의 컵이나 물병에 흙이 묻어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니 이 역시도 조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