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기기
스마트폰
개인용 전화기의 보급으로 인류 사회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아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더불어 살아갈 수밖에 없죠. 이 때문에 대화, 통화, 교류는 필수입니다. 결국 통신기기, 즉 스마트폰은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죠. 하지만 기기의 발전과 함께 각종 범죄가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모두 새로운 유형이고 순식간에 피해가 전파되는 특성을 지녔습니다. 스마트폰과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인류, 그 범죄 유형에 관해 알아보죠. 2024. 3. 17.
사기 수법
문자 전송
이전에는 대면 사기 범죄가 주류였다면 이제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고전적 사기 수법이 디지털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가령, 경조사를 빙자한 축의금, 조의금 등 부조와 관련한 사기 스팸이 극성이죠. 스마트폰으로 수신되는 문자 전송 청첩장, 링크를 터치하고 인터넷 접속이 이뤄지는 순간 개인용 단말기가 해킹 범죄자 손에 들어갑니다. 기기 내부에 저장된 중요 개인자료도 유출됩니다. 세부 사항을 확인해야 하는 수신자 입장에서 링크 터치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능적 범죄 수법이죠.
범죄 희생량
이러한 범죄 유형은 오래 전부터 보고되고 있지만 그 형태가 다양하게 파생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접속 주소에서 QR코드로 변하거나 인공지능을 이용해 지인의 얼굴이나 목소리를 흉내내는 일도 벌어지죠. 예를 들어 가족 얼굴을 영상 통화로 보여주면서 범죄 희생자를 방심시킵니다. 목소리도 똑같이 흉내내죠. 대부분 범죄가 면식범의 소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언제든 자신이 범죄 희생량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스마트폰
개인 금고
스마트폰으로 발생하는 또 다른 범죄 위협은 분실시에 벌어집니다. 이제 스마트폰은 단순 통화 기능만이 아닌 저장매체, 신분확인 용도로 활용합니다. 개인 앨범부터 사적 메모, 저장된 디지털 신분증 등 중요 물품을 보관하는 개인 금고와 다를 바 없죠. 이 때문에 분실하면 타격이 큽니다. 빠르게 신고하고 각종 금융거래를 막는다고해서 피해가 멈추지 않습니다. 2차, 3차 피해가 발생하죠.
인터넷 파파라치
만연
자신의 사적 사진이 유출되어 인터넷에 떠돌고 악성 범죄자의 손에 들어가면 지인들의 연락처와 자신의 주변관계가 노출되어 이용될 수밖에 없습니다. 즉, 악의적 인터넷 파파라치가 만연한 요즘 사회에서 스마트폰 분실은 커다란 재앙을 불러오죠. 특히 요즘은 인터넷 동호회, 카페, 블로그 가입시 회원관리를 빙자해 젊은 여성, 부호 등의 베경을 조사하는 온라인 파파라치가 극성입니다. 스마트폰은 이러한 정보를 모두 지니고 있기 때문에 결국 범죄자의 손에 악용될 우려가 큽니다. 정보화 사회, 스마트폰은 개인 금고와 마찬가지라는 생각으로 관리에 엄격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