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건강
수박 참외 포도
여름 대표 과일하면 수박이 떠오릅니다. 포도와 참외도 있죠. 이처럼 비타민 보충제이자 먹거리 과일은 건강에 이롭습니다. 하지만 정작 몸에 좋은 부분을 제외하고 섭취하는 이들이 많죠. 바로 씨앗 이야기입니다. 먹는데 거슬리고 과육의 달콤한 맛을 반감하기 때문에 싫어하는 이들이 여럿입니다. 특히 아이들은 이런 이유로 수박이나 참외, 포도 먹기를 꺼리기도 하죠. 2024. 7. 28.
수박씨
노화예방
앞서 언급한 과일에서 씨앗을 놓친다면 건강에 상당한 손해를 보는 일입니다. 가격도 비싼 데 영양분을 상당 부분 놓치면 안 되겠죠. 수박씨의 경우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체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해서 혈액이 맑고 깨끗하게 유지 되도록 돕죠. 여기에 젊음을 유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수박 씨앗에는 쿠쿠르비타신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름이 다소 어렵지만 활성 산소를 억제함으로써 세포 노화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죠. 즉 항산화 물질입니다.
성장발달
수박씨는 특히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아이들에게 이롭습니다. 칼슘과 비타민,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등이 풍부하죠. 하지만 앞서 말했듯 과육의 달콤함과 달리 딱딱하고 맛도 없기에 싫어 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럴 때는 수박 자체를 주스 형태로 갈아서 섭취한다면 괜찮겠죠. 어른의 경우 씹어서 먹는다면 영양분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참외
태좌 섭취
수박과 더불어 참외 역시 여름철 대표 과일입니다. 참외 씨는 참외를 먹는데 있어 제외하기 어렵죠. 작기 때문에 수박씨처럼 뱉어내기도 어렵습니다. 참외 씨앗이 들어간 가운데 부분이 특히 부드럽고 달콤하기 떄문에 그냥 참고 먹는 게 일반적이죠. 다행히 참외씨도 건강에 이롭습니다. 여기에는 엽산과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특히 씨앗을 둘러싼 부분을 태좌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과육보다 칼륨과 미네랄 성분이 다섯 배 많습니다. 결코 놓칠 수 없는 영양 덩어리죠.
포도씨
혈류 개선
포도씨는 오래 전부터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죠. 여기에는 리놀레산, 토코페롤, 폴리페놀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포도씨의 유용함을 알고 있던 이들은 별도로 포도씨앗에서 추출한 건강 물질을 섭취할 정도죠. 고혈압이나 비만 환자에게 도움이 되고 혈전 생성을 막아 혈류 흐름도 개선합니다. 건강 씨앗이나 마찬가지죠. 미처 알지 못해 버렸던 과일 씨앗, 물론 사과씨와 같이 건강에 이롭지 않은 씨앗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박과 참외, 포도는 그 씨앗까지 섭취하는 게 보다 이로운 섭취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