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장애
핫 OR 아이스
일교차가 커지면서 선택장애를 일으키는 음료가 있습니다. 바로 커피죠. 새벽 찬 기운으로 쌀쌀함을 느낄 때는 핫커피, 온도가 오르는 낮동안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가 생각납니다. 커피 부작용에 대한 경각심이 여전하지만 커피를 좋아하는 기호인들의 선택을 막을 수는 없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료 커피. 그 유용함을 알아보겠습니다. 2024. 10. 13.
각성 성분
모닝커피
찬반 양론이 심한 논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커피에 들어간 각성 성분이죠. 잠을 쫓는 확실한 방법 가운데 하나가 바로 커피 한 잔입니다. 모닝 커피를 즐겨 먹는 이유 가운데 하나죠. 카페인은 우리 몸의 중추신경계를 자극해서 졸음을 쫓고 정신을 맑게 합니다. 물론, 적당하게 섭취했을 때 이야기입니다. 역시나 커피에 부정적인 이들은 정신을 맑게 한다는 데 동의하지 않지만 그러한 효과가 나타나는 건 의학적으로 맞는 이야기죠. 다만, 커피 이외에도 생강이나 녹차 등 이러한 각성효과를 나타내는 다른 대체품이 있습니다.
항산화
커피의 또 다른 유용성은 항산화 효과, 즉 노화 지연에 있습니다.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죠. 비유하자면 철이 녹스는 것을 지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이런 효과는 건강에 나쁜 물질을 커피에 섞어 섭취할 경우 반감됩니다. 보통 맛을 좋게 하려고 우유, 설탕 등을 넣는 게 문제가 되죠. 지방이 제거된 우유나 대체 감미료, 아니면 아예 블랙 커피로 먹는다면 자연스레 해결됩니다.
우울증 치료
권장섭취량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커피는 이로운 점이 있습니다. 바로 우울증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있죠. 카페인은 도파민과 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때문에 커피가 중독 증상을 불러온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죠. 도파민과 세로토닌은 스트레스를 줄여 인간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물질입니다. 문제는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사라졌을 때 더 큰 우울감이 생길 수 있다는 데 있죠. 결국 하루 권장섭취량을 지키면서 카페인을 섭취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칼슘 흡수 방해
골다공증 주의
아울러 커피는 위장 장애를 불러오고 칼슘 흡수를 방해해서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결국 수면 6시간 전에는 커피 섭취를 줄이고 임산부나 고혈압 환자의 경우 자제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제는 설탕이나 크림 대신 계피나 강황 가루를 섞어서 블랙 커피처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게 어떨까요. 권장섭취량을 지키면서 커피의 장점만을 취해 보는 현명함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