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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방어와 살상의 사이
권총 국립민속박물관 | CREATED BY MEDIA N 2023. 5.21.
총기난사
미국처럼 총기 소지가 보편적인 일부 국가의 경우 대형 사고가 발생하곤 한다. 쇼핑몰과 같은 민간인이 즐비한 곳에서 총기 난사는 수십명이 희생당하는 참사로 이어진다. 간혹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범죄자가 검문을 무시하고 도망치다 경찰에게 총을 맞고 죽음에 이르는 장면도 우리는 볼 수 있다. 헬기 추격전은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자기방어 수단
서부개척시대 미국인은 광활한 대지에 자신의 근거지를 마련했다. 국가 발생 초기 치안이 불안했고 원주민 인디언과 전쟁은 물론, 강도 집단과 싸움도 벌여야 했다. 이처럼 총과 같은 무기로 자신과 가족을 지켜야 했기에 총기 소지는 자연스럽고 당연하다. 지금에서 총기를 금지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소지 허가
반면 한국의 경우 남과 북으로 나뉘어 전쟁이 멈춘 상태이나 총기 소지는 극도로 제한됐다. 휴전선과 같은 최전방에 근무하거나 총기 소지 허가를 받은 일부에게만 허용된다.
휴대성과 권총
물론, 해외에서 밀수된 총기가 간혹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 일부는 사제 권총을 만들기도 한다. 가까운 일본에서 발생한 전 총리의 암살도 이런 식으로 이뤄졌다. 인류가 만든 휴대 가능하면서도 효율적인 무기 총은 때로는 자기방어 수단으로, 때로는 테러용으로 사회를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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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세계 대전중(?)
화약통 국립민속박물관 | CREATED BY MEDIA N 2023. 5.21.
지정학적으로 가깝다
인류가 지구상에 출현한 이래 전쟁은 지속됐다. 지금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한창이듯 인류는 물리적 충돌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잦다. 하지만 유독 이번 전쟁에 관심이 쏠리는 건 우리와 지정학적으로 가깝기 때문이겠다. 지난 한국전쟁도 러시아와 미국의 충돌을 이끌었듯 우크라이나 사태도 세계의 시선을 끈다.
대리전 양상
비록 세계 대전으로 비화하지 않았으나 실질적으로는 냉전시대와 마찬가지로 세계 대전 양상을 보인다. 명목상의 세계대전이 아닌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는 3차 세계대전이 우크라이나 한복판에서 축소되어 펼쳐지고 있다.
군비경쟁 가속
지난 5천년간 협력관계라기보다 경쟁 관계에 가깝던 한중일의 입장이 난처한 가운데 전쟁 확산이 차단되고 있다는 건 모두에게 이득이겠다.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동북아 3국의 군비경쟁이 이전보다 치열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드론과 클론
영화계의 고전 스타워즈에서 전쟁 양상을 바꾼 건 드로이드를 상대로 클론이 투입되면서다. 비록 드로이드 수준에 한참 미달하지만 초기 전투 드론이 전쟁에 투입되어 양상이 이전과 달라지고 있다. 먼 미래로 예견했던 일들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현대전에서 초기 전쟁 클론도 언젠가는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감정이 차단된 인간형 클론 투입을 두고 고심하겠으나 패배 앞에서 인류의 결정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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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군자
곤장 국립중앙박물관 | CREATED BY MEDIA N 2023. 5.21.
산타 크로스
산타크로스와 양상군자는 여러 면에서 공통점을 보인다. 첫째는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동네를 조용히 활보한다. 둘째는 문을 놔두고 굴뚝 같이 으스스한 곳으로 출입한다. 셋째는 의심스런 등짐을 가지고 다닌다. 좋은 일은 눈에 보이는 곳에서 하는 게 낫다. 겸손함 때문에 혹은 남들의 이목을 끌기 싫어서 그렇다면 할 수 없지만 말이다.
범죄 유사성
실상 크리스마스 시즌, 산타크로스 복장을 하고 범죄를 일으키는 사건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무엇보다 절도를 하다가 발각됐을 때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넘어가는 수가 생긴다. 기분이 들뜬 인파와 산타크로스 복장 때문에 의심은 눈녹듯 사라진다.
속임수 복장
외국에서는 청부를 받은 킬러가 수녀님 복장을 하고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영화 소재로 연출된 장면으로 알았겠으나 이는 실제 현실에서 벌어졌던 사건을 모티브로 삼았다. 청부 대상은 의심 없이 문을 열었고 무방비 상태에서 총격을 받았다.
상식 위협하는 선입견
두 사건의 공통점은 사람이 지닌 선입견을 교묘하게 이용한다는 데 있다. 선물을 나눠주는 선인의 대명사 산타크로스가 실상은 절도범이었고 사람을 살리는 수녀가 실은 킬러였다. 사건은 이렇게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 인간이 살아가는 곳에서, 아니 동물과 식물의 세계에서도 발견되는 범죄 행위는 이렇게 우리 상식을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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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걸 유교보이
국립중앙박물관 | CREATED BY MEDIA N 2023. 5.14.
남녀칠세부동석
유교걸과 유교보이라는 놀림이 사회현상으로 번지는 시대. 과거 선조는 남녀칠세부동석(男女七世不同席)을 당연하게 여겼다. 7세 이상의 아이는 남아와 여아가 자리를 같이 해서는 안 된다는 사회 규속. 현대에 이르러서는 이해하기 어려우나 과거에는 수명도 짧아 조혼이 흔했다.
이팔청춘 이몽룡과 춘향
60세를 넘기면 마을 잔치를 했을 정도로 장수가 어려웠던 과거. 의학 지식이나 먹거리가 부족해 수명이 짧았던 당시에는 결혼을 일찍해서 집안을 꾸려야 하는 이유도 존재했다. 춘향전에 나오는 이몽룡과 춘향의 나이는 이팔청춘, 16세였다.
로미오와 줄리엣
이러한 사회 분위기가 연애를 저해했는데 결국 결혼이란 집안과 집안의 결합으로 여겨지는 게 당연했다. 실상 이 같은 풍속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에서도 나타난다. 이들 역시 당사자의 의사보다 집안의 의중이 중시되는 줄거리가 배경, 이처럼 가부장적 가치관과 결혼에 관한 규범은 비단 유교사회에서만 나타난다고 보기 어렵다.
동서고금 공통현상
유교가 사회 전반을 규율하던 조선시대. 이를 폄하하는 사회 분위기는 일제 강점기를 지나며 커졌다고 볼 수 있다. 조선을 부정해야 식민지배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기에 조선의 붕당이나 지배계급의 부도덕, 낙후된 사회 풍속 등을 과장한 측면이 없지 않다. 논란이 존재하나 실상 고려보다 영토 크기는 조선시대에 더 넓었고 고려말기 역시 부패와 지배계급의 수탈이 무성했다. 식민사관이 불러온 조선시대의 폄하, 지배계급의 갈등과 수탈은 일본은 물론, 서양을 포함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나타나는 공통 시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