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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
알고 먹으면 약방의 감초

후추는 호불호가 갈립니다. 선호하는 이들은 매번 음식에 뿌려 향을 음미하죠. 어느 식당을 가든 테이블 소스와 마찬가지로 후추가 빠지지 않습니다. 요리의 풍미를 올리고 식욕을 돋우는 후추,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건강에 유익한 부분이 많죠. 어떤 성분이든 권장량을 초과하면 이롭지 않습니다. 후추도 적당량을 올바른 방식으로 섭취한다면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주죠. 한때 금과 같이 귀중품으로 취급하던 후추, 이제 귀족만이 아닌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으니 멀리한다면 똑똑하지 못한 일입니다. 2022. 11. 6.

금과 같던 귀중품
식욕 UP, 건강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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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향신료
오해 아닌 이해

향신료하면 떠오르는 국가, 당연 인도입니다. 인도는 후추뿐 아니라 카레 가루 원료가 되는 여러 향신료 원산지로 유명하죠. 카레 가루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졌는데, 왜 후추는 그렇지 않을까요. 일부는 발암물질로 후추를 지목합니다. 우선 후추에 관한 오해를 풀고 가도록 하죠. 후추를 비롯한 감자, 빵, 쌀 등에는 아크릴아마이드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바로 발암물질이죠. 해당 성분은 고온으로 가열할 경우 생성량이 수십배에서 수백배까지 늘어납니다. 보통 빵이나 감자튀김을 갈색으로 만들어 먹음직스럽게 하는 역할을 맡죠. 후추 역시 평상시에는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낮지만 고온 가열할 경우 위험 수치까지 올라갑니다.


음식의 적, 장시간 고온 가열

보통 약 120도 이상 온도에서 장시간 조리하면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된다고 알려졌죠. 하지만 후추는 보통 조리가 끝난 상태에서 음식에 뿌립니다. 그래야 후추의 향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죠. 이 때문에 후추로부터 섭취되는 아크릴아마이드의 경우 걱정할 게 없습니다. 이제 감자 튀김을 먹든, 고기 튀김을 먹든 후추는 마지막 단계에서 첨가해야겠죠. 물론, 장시간 고온 가열된 음식을 줄이는 게 우선일 겁니다. 노릇노릇한 색을 넘어서 갈색으로 변한 치킨과 빵, 감자튀김 등은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후추가 직접적인 원인이 아닙니다.

조리의 완성
향신료는 화룡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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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항염 효과
염증 제거, 통증 완화

그렇다면 후추는 어떤 이점을 지녔을까요. 발암물질에 대한 오해가 사라졌을 텐데 오히려 항암, 항염 효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관절염 환자가 섭취할 경우 염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죠. 아울러 후추에 함유된 피페린이란 성분이 식욕을 늘리고 소화를 돕습니다. 무엇보다 육류의 풍미를 살린다는 점에서 결코 음식에서 뺄 수 없는 존재이기도 하죠. 조리를 후추로 마무리하면 기호자에게는 화룡점정 같은 일이 되기도 합니다.

피페린
식욕 늘리고 소화 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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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중간 NO~
참기름, 후추, 소금은 환상 조합

후추를 이롭게 섭취하는 방법을 다시금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고기를 재울 때 혹은 조리 중간에 첨가하는 건 피해야 합니다. 오래된 고기의 냄새를 없앤다고 양념과 함께 후추를 넣고 숙성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피해야 합니다. 나중에 고온 가열을 피할 수 없기 떄문이죠. 완성된 요리에 뿌리거나 혹은 소스에 넣어서 찍어 먹는다면 문제될 게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삼겹살을 불에 구워 먹을 때 추천 소스로 참기름과 소금, 후추를 추천합니다. 이 셋의 조합은 건강 궁합에 딱입니다. 이왕이면 불에 구운 고기보다 삶아서 참기름, 소금, 후추 소스에 찍어 먹는다면 더 좋겠죠.

아크릴아마이드 주의
하루 권장량 지키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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