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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매콤하고 달콤한 그대
전세계적으로 쓰이는 식재료 가운데 양파를 빼놓을 수 없죠. 가끔 나쁜 의도로 사람을 양파에 빗대는 경우가 있는데 양파만큼 인류에게 유용한 채소도 없습니다.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으로 다른 주재료의 풍미를 살리는 양파, 건강에도 이롭기 때문에 지난 수천년 우리 곁에 존재했겠죠. 시의적절하게 섭취하면 한손에 쏙 들어오는 양파 하나로 건강한 삶을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양파의 세계로 빠져보시죠. 2022. 11. 13.

손안에 쥔 건강
아삭아삭 달콤매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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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B군과 비타민C
생으로도 OK
양파는 생으로 섭취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맛이 매콤하고 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있을 뿐이죠. 익힐 경우 마늘처럼 매콤한 맛이 사라지고 달콤함이 살아나죠. 이런 상태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은데 주재료보다 곁들여진 양파를 선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양파의 향과 맛은 식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죠. 특히 90%에 달할 정도로 수분 함량이 높아 자칫 빡빡한 육류 요리에 궁합이 맞습니다. 영양성분을 좀더 살펴보면 비타민B군과 비타민C, 칼슘, 단백질, 칼륨 등을 함유하고 있죠.
양파 다듬기, 만검보다 쾌검
양파를 요리에 사용하려면 빠르게 다듬을 필요가 있습니다. 매콤한 향이 눈으로 들어가 눈물샘을 자극하기 때문이죠. 양파를 건든 손으로 눈을 조금이라도 만진다면 상상하기 싫은 일이 벌어집니다. 이런 이유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원인입니다. 눈치 챘는지 모르겠지만 양파를 그냥 둔 상태라면 눈물샘을 자극하지 않죠. 식탁이나 도마에 놓아둔 채로 지켜봐도 눈이 맵지 않습니다. 다만 자르기 시작하면 자극적인 알리신 성분이 공기 중에 퍼지면서 우리를 자극합니다. 몸에는 좋지만 매번 양파를 조리할 때 꺼려지는 원인이죠. 그러니 되도록 빠르게 처리해야겠습니다.

알라신 아닌, 알리신
자극이 곧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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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지방 안녕~
살균, 혈전 방지
가장 유용한 부분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낮춘다는 데 있습니다. 양파 속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이 이들을 체외로 배출함으로써 건강에 이롭죠. 지방이 많은 육류 요리에 양파가 거의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이유입니다. 이외에도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되고 혈전 형성을 막아 혈관청소부라는 별호도 가지고 있죠. 살균 작용도 뛰어납니다. 생으로 씹어 먹으면 입안 세균이 사라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체내 온도를 높여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