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질 음료
사고의 원인
얼마 전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일반 상점에서 이물질 섞인 음료를 먹고 유산하는 일이 벌어졌죠. 커피나 과일주스 등을 테이크아웃으로 판매하는 상점이 늘면서 일부 점포는 특정 시간대 바쁜 상황에 빠집니다. 출근 시간이나 점심 시간, 퇴근 무렵 주문이 밀려들 때가 있죠. 그렇다고 종업원을 여럿 고용하자니 타산이 맞지 않습니다. 결국 이런 상황에서 업주는 블렌더에 플라스틱 용기가 섞여 들어갔고 이를 마신 임산부가 장출혈을 일으켜 유산하게 됐습니다. 생각만해도 끔찍한 일이죠. 2023. 10. 15.
복장 위생
힘든 조리과정
비단 테이크아웃 음료 가게뿐 아니라 일반 음식점, 나아가 대형 호텔에서도 이러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특히 조리사 가운데 일부는 위생 관념이 떨어지는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죠. 보통 요리사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정상입니다. 대부분 요리사의 복장은 흰색이죠. 위생과 관련이 있습니다. 요리사의 모자는 굉장히 크고 기다란 모양을 보입니다. 복장을 갖춘다면 우스꽝스럽다는 이유로 이를 싫어하는 요리사도 많죠. 그 모양이야 어쨌든 중요한 건 머리카락이 음식에 빠질 우려가 적다는 것이죠. 그러한 복장이 번거롭고 행동에 제약을 주지만 위생을 위해 착용합니다.
고열과 인체 분비물
조리 과정은 항상 고열을 가까이 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이러한 인체 분비물을 두건이나 수건으로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고스란히 음식에 들어가죠. 완성된 요리에 섞였는지 여부는 당사자만 알겠지만 요리사의 복장만 봐도 조리과정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알 수 있습니다. 과거 중화요리 음식점은 나쁜 위생 환경으로 유명했습니다. 일부 요리사는 자신의 기분에 따라 주문된 음식에 침을 뱉는다는 이야기도 떠돌았죠. 과장된 소문이라기보다 실제 빈번하게 벌어지는 사건일 수 있습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난다는 건 이상한 일이죠.
생명 위협
치명적 위험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는 유명 기업의 상품에서도 이물질이 발견되는 일이 발생하곤 합니다. 특히 통조림이나 유리병에 든 음료 등에서 그러한 일들이 생기죠. 과거 공장 작업자의 담배꽁초가 내용물에서 발견된 사례가 있었고 가끔 국민 음료라 할 수 있는 믹스 커피 맛에서 담배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앞서 발생한 유산 사건은 플라스틱이 내용물에 섞여 들어가 생긴 일이지만 유리가루나 시멘트 가루가 섞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샐러드바의 진실
벌레와 유기농
이 뿐만이 아니라 과거에는 글로벌 브랜드 샐러드바에서 지네와 같은 벌레가 발견되기도 했죠. 비행기의 기내식에서도 동물 사체가 나와 충격을 준 바 있습니다. 여전히 국내 일부 음식점에서는 커다란 쥐가 돌아다니고 밤중에 바퀴벌레가 바닥을 점령하는 일이 발생하곤 합니다. 이 같은 환경에서 발생하는 위생사고는 개인이 조심하지 않으면 좀처럼 막기 어렵고 생명과 직결될 수 있기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