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라이프
생활 팁
일상에서 발견하는 작은 노하우가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죠. 의외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이 계속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때가 있습니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작은 팁, 한번 살펴보죠. 2023. 11. 12.
거꾸로 보관
탄산 보존의 법칙
탄산음료는 건강에 해롭지만 느끼한 음식을 먹었을 때 거부하기 힘든 유혹에 빠집니다. 특히 햄버거나 피자, 치킨을 먹었을 때 그렇죠. 하지만 탄산음료의 특성상 한번 개봉하면 전량을 모두 마셔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렇지 않으면 탄산이 음료에서 빠져나가 김 빠진 콜라나 사이다가 되어 버리죠. 이런 일을 막으려면 용기를 거꾸로 보관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일부를 제외하고 기체는 대개 위로 올라가는 경향이 있어 개봉한 음료 용기를 거꾸로 냉장고에 넣으면 입구 틈새로 빠져나가는 일이 줄어 듭니다.
눕히고 굴리고
탄산이 음료에서 빠져나가도 문제지만 한꺼번에 발생해도 안되죠. 개봉시 탄산이 뿜어져 나와 옷을 버리거나 테이블 위 음식을 망치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탄산이 가라앉기 기다리기에는 시간상 오래 걸립니다. 이럴 때는 탄산 음료 용기를 가로로 눕힌 채 아주 천천히 굴려 주면 빠르게 액체 속으로 녹아듭니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죠.
치약 결합
살균력 강화
가끔 콜라로 녹슨 쇠를 닦는 모습이 보이곤 합니다. 세척에 활용하는 것인데 표면에 묻은 노폐물이 탄산과 만나 쉽게 제거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작용을 하는 건 베이킹 소다도 마찬가지죠. 다만 여기에 살균력을 높이기 위해 치약을 함께 섞으면 좋습니다. 치약은 강력한 살균작용을 하죠. 가루 형태의 베이킹 소다를 뭉치게 하는 역할도 동시에 할 수 있어 활용성이 더욱 좋아집니다. 가령 치약과 베이킹 소다를 반죽해서 그물망 주머니에 넣고 좌변기 물이 모이는 곳에 두면 곰팡이와 병균 등을 죽일 수 있습니다. 청소나 유지상태가 쉬워지고 깨끗해지죠.
유성 물질 제거
선크림과 케찹
또 다른 생활팁은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과 케찹입니다. 선크림은 유성 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수성 잉크나 노페물은 물로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으나 기름기가 있는 유성을 띨 경우 제거가 어렵죠. 유성 펜으로 적힌 글씨, 오래된 스티커 자국 등은 선크림을 바른 채 10분 정도 지나고 닦아 낼 경우 제거가 쉽습니다. 케찹은 의외로 낡은 쇠에 묻은 녹을 없애는 데 효과를 발휘합니다. 수도꼭지에 묻은 물때 제거에도 좋죠. 생활의 작은 팁은 사소하지만 귀찮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