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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훼손
낙서 행위

지난해 12월 16일과 17일 사이 문화재가 훼손된 사건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바로,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궁궐담장에 낙서가 생긴 사건이죠. 우리가 흔히 락카라 부르는 페인트 스프레이로 담장에 두서 없는 글씨를 남긴 겁니다. 사건 당사자는 자신을 예술가로 칭하며 예술 행위라 했습니다만 국민 입장에서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상식 밖의 행위이자 낙서 자체도 예술성을 떠나 아이들 장난에 불과해 보였기 때문이죠. 2024. 1. 14.

국가 범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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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책
감시 카메라

문화재청은 해당 사건을 계기로 지난 4일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다시는 문화재 훼손이 재발하지 않도록 다짐하는 차원에서 감시 카메라 설치, 주변 경비 강화 등을 담은 내용이죠. 아울러 현존 문화재를 다시금 살펴보고 크고 작은 훼손 여부도 다시 점검했습니다. 의외로 관람객, 여행객에 의해 훼손된 부분이 많았다는 전언입니다.


날짜와 이니셜

실제 사찰이나 궁궐 등에 가보면 검은 색 사이펜 등으로 낙서를 남기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자신이 방문한 날짜와 이름을 이니셜로 적어 일종의 족적을 남기는 것이죠. 여기에 누가 다녀갔다라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간혹 돌 같은 것에 송곳 같은 것으로 글씨를 새기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비단 국내뿐 아니라 해외 주요 여행지에서도 발견되죠. 모두 상식 이하의 행동이자 인류 문화유산을 훼손하는 행동들입니다.

문화유산
상식 이하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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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비용
수천만원

이번 낙서 사고로 들어간 복구비용은 작업별로 수백에서 수천만원에 이릅니다. 우선 스팀 세척기와 레이저 세척기 등 전문장비 임차료가 900만원이 넘고 정화통과 방진복 등 소모품 비용은 1200만원에 달합니다. 영추문 좌우측 12미터에 이르는 길이와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좌우측 24미터에 걸쳐 낙서가 이뤄졌습니다. 이런 낙서를 단독으로 하는 동안 막지 못했다는 건 허술한 관리체계도 한몫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문장비 투입
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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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방화
고의적 범죄

우리가 흔히 남대문이라 칭하는 숭례문이 과거 2008년 2월 화재로 소실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석축을 제외한 건물 대부분이 사라진 큰 방화였죠. 지금은 번호체계가 사라졌으나 숭례문은 국보 1호에 해당하는 상징적 문화재입니다. 하지만 전쟁도 아닌 개인의 고의적 범죄로 훼손된 것이죠. 이처럼 문화재를 보호하려는 노력과 관리체계가 미흡하다면 영원히 복구하기 어려운 훼손을 막기는 어렵습니다.

상징적 문화재
소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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