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부드러운 맛
국내 식생활 변화와 함께 섭취량이 급속히 늘어난 식품이 있습니다. 바로 치즈죠. 특히 젊은층에서 치즈를 좋아하는 인구가 많습니다. 피자와 햄버거, 스파게티 등등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음식 대부분 치즈가 들어가죠. 고소한 맛과 풍미, 나아가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식감도 좋습니다. 원료 역시 우유라니 선호도가 높을 수밖에 없죠. 하지만 치즈 과다 섭취는 건강에 이롭지 않습니다. 칼로리가 높고 염도 또한 높은 식재료에 해당합니다. 2024. 7. 7.
자연산과 가공 치즈
차이점
치즈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합니다. 자연산과 가공 치즈죠. 딱 봐도 자연산을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가공 치즈도 그다지 나쁘지 않지만 유화제와 보존제, 색소 같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유제품의 경우 유통기간이 중요합니다. 기간이 짧으면 제조 업자에게 불리하죠. 빠르게 판매하지 못할 경우 자칫 버려야 하는 일이 생기고 이 때문에 정상 가격을 받지 못할 경우가 벌어집니다. 가공치즈는 유통기한이 자연산보다 깁니다.
고단백 고염도
자연산 치즈의 경우 효소가 풍부하고 자연 숙성 과정을 거칩니다. 치즈 자체가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식품이죠. 이 때문에 골격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비율로는 닭가슴살보다 더 높은 단백질 함유량을 보이죠. 다만, 지방과 염도 등의 성분에서 닭가슴살보다 이롭지 않습니다. 서로 장단점이 있죠. 이런 이유로 치즈는 근육량을 늘리고 싶은 사람과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다만 지방 함유량과 칼로리가 높아서 체중조절을 해야 한다면 치즈를 식단에 넣는 걸 고민해야 합니다.
일일권장섭취량
60그램
일부에서 치즈 다이어트도 괜찮다는 의견이 있지만 치즈는 자체적으로 염도가 높습니다. 아울러 피자와 햄버거처럼 치즈가 들어간 음식 대부분은 칼로리가 높죠. 하루 권장섭취량은 60그램인데 이를 초과하는 건 너무 쉽습니다. 염도를 낮추고 지방 함유량이 낮은 치즈를 추천하기도 하지만 차라리 치즈를 식단에서 제외하는 편이 나은 선택입니다. 특히 염도의 경우 치즈의 살균, 보존 기간과 연관된 문제이기도 합니다. 염도가 낮아지면 보존기간에 영향을 주게 되죠.
과유불급
적합한 식재료
한번 먹기 시작하면 계속 입에 들어가는 치즈. 하루 권장섭취량을 가볍게 뛰어 넘을 정도로 맛이 고소하고 식감도 부드럽습니다. 60그램을 넘지 않기란 불가능하죠. 골격 건강과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이들이라면 치즈가 적합한 식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에 이로운 대체 식품이 존재하는 요즘, 굳이 치즈를 선택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과유불급, 영양성분이 좋은 식품이라도 하루 권장섭취량을 지켜가면서 즐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