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음료
우유 천적
성장기에 많이 챙겨 먹으라는 우유, 매일 같이 우유 먹는 일을 권장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고소한 맛과 우수한 단백질 함량으로 우유는 인기가 많은 음료죠. 하지만 우유와 상극인 식재료가 의외로 많습니다. 자칫하면 심각한 건강 위협이나 통증을 유발할 정도로 서로 맞지 않는 조합이죠. 생각보다 자주 혼합해서 먹었던 우유와 상극인 식재료, 어떤 게 있는 알아보죠. 2024. 7. 7.
우유와 과일
소화불량
과일 가운데 우유와 상극인 것이 있습니다. 바로 레몬이나 자두와 같이 신맛이 강한 과일이죠. 이유는 우유 속에 있는 단백질의 속성 때문입니다. 우유 단백질이 산과 만나면 덩어리가 생기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즉, 우유와 함께 레몬이나 자두처럼 신맛이 강한 과일을 함께 먹거나 섞는다면 소화에 문제가 생기죠. 실제 치즈를 만들 때 식초를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몸속에서 우유와 과일의 산이 함께 뒤섞여 소화 불량을 야기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다만, 바나나, 딸기, 수박과 같은 과일은 산도가 낮아서 우유와 조합이 괜찮습니다. 이 때문에 이미 마트에는 바나나 우유, 딸기 우유가 진열되어 있죠.
우유와 설탕
우유와 맞지 않는 성분 가운데 하나는 바로 설탕입니다. 고소한 흰우유가 너무 밋밋해 설탕을 넣어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설탕은 원래 건강에 이롭지 않은 조미료로 분류됩니다. 특히 설탕은 우리 혈액을 산성으로 만들어 뼈 속의 칼슘이 빠져나가는 결과를 불러옵니다. 결국 우유와 설탕은 최악의 조합 가운데 하나죠. 또한 초콜릿도 우유와 맞지 않습니다. 겨울철 아이들에게 핫초코를 만들어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우유와 초콜릿 모두 포화지방이 높아서 건강에 이롭지 않습니다. 혈관건강을 생각하다면 우유와 설탕, 우유와 초콜릿은 피해야겠죠.
나쁜 습관
칼슘 보충
우유와 맞지 않는 건강 채소도 있습니다. 바로 시금치죠. 시금치는 뽀빠이 만화에서처럼 건강식품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우유와 결합하면 시금치가 칼슘 흡수를 방해합니다. 우유를 먹는 주된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칼슘 보충이죠. 하지만 시금치가 이를 방해하고 때로는 신장결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한순간에 이런 질환을 야기하지 않지만 우유의 경우 꾸준하게 섭취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오랜 기간 시금치, 레몬과 같이 상극인 식품과 먹을 경우 건강에 해롭습니다.
과유불급
적합한 음료
우리는 평소 커피를 먹을 때 설탕을 넣고 우유까지 첨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 고소한 맛을 내고 영양가를 높인다는 생각으로 독소를 첨가하는 일을 하는 것이죠. 실제 우유의 포화지방 떄문에 프림이 대체재로 나왔고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었죠. 과거에는 미처 몰랐던 우유의 부작용이 점차 밝혀지고 있습니다. 영양가 높은 우유, 현명하고 지혜로운 섭취 습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