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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
속 빈 강정
여름은 그나마 괜찮지만 겨울철 새벽 시간은 일어나기 무척 힘듭니다. 집 밖으로 나가면 찬 공기와 마주치니 활동성도 떨어지죠. 게다가 아침 밥을 거른 상태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바쁘다고 아무 음식이나 대충 먹으며 공복을 해소할 수 없죠. 업무로 바쁜 현대인에게 공복 상태는 자주 일어나는 상황입니다. 시간이 없다고 배가 비어있는 상태에서 먹으면 득보다 실이 많은 음식, 이번 기회에 살펴보도록 하죠. 2022. 12. 25.

득보다 실
차라리 물 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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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요주의
심혈관계 신장질환자 조심
바나나는 건강상 이점이 많습니다. 항산화 작용은 물론,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고 변비 개선에도 좋죠. 하지만 공복 상태에서 바나나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바로 마그네슘 성분 때문이죠. 심혈관계와 신장 질환을 앓고 있다면 바나나를 아침식사 대신 먹는 걸 삼가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피해야 할 과일은 아니죠. 너무 많은 양이 아니라면 좋습니다. 더욱이 바나나는 가지고 다니기 편하고 칼로리도 낮죠. 아침 기상하자마자 물을 한 컵 마신 뒤 바나나 한 두개 정도 먹는 건 심혈관계 환자와 신장질환자를 제외하곤 괜찮다고 합니다.
원인은 유당 불내증
흔히 외국 영화를 보면 흰우유 한 컵을 먹으며 바쁘게 출근하는 가정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우유가 그다지 편치 않죠. 70% 넘는 한국인이 유당 불내증을 가졌다고 알려졌습니다. 우유를 원활히 소화할 수 없다는 이야기죠. 하지만 해결법이 있습니다. 견과류 혹은 시리얼을 우유와 함께 먹는다면 괜찮죠. 우유에 과일을 섞은 음료도 좋습니다. 추천 과일은 토마토, 바나나 등이죠. 꿀도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평소 위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라면 공복 상태에서 우유를 피해야 합니다. 위벽을 보호하던 우유가 사라진 뒤 오히려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죠.

우유 소화
견과류 혹은 시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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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 탄산 NO
위벽 자극
탄산이 들어간 음료 역시 공복 상태에서 유의해야 하는 부류에 속합니다. 어찌보면 당연하게 여겨지죠. 탄산이 녹아 있는 음료가 몸 속으로 들어가며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탄산이 기체 상태로 변합니다. 위벽이 자극될 수밖에 없죠. 콜라나 사이다, 혹은 탄산수까지 빈속에 먹는다면 위염 환자나 위가 약한 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줍니다. 탄산이 들어간 음료는 시원함과 상쾌함을 주기 때문에 여름철 자주 먹습니다. 하지만 공복 상태라면 주의해야겠죠. 게다가 탄산 음료에 들어간 설탕 성분은 염증을 불러오기 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