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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2056호 조선시대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1~2

대승불교(大乘佛敎)에서 중요시하는 경전(經典)

대승불교란 소승불교과 달리 여러 사람의 해탈, 구도를 목적으로 한다. 속세에서 중생에게 큰 가르침을 설파하고 깨달음의 세계로 보살을 이끈다. 이타적인 마음가짐으로 혼자만의 해탈이 아닌, 일체중생의 구제에 힘을 쏟는다.

'대불정수능엄경' 또는 '능엄경'

태조 이성계(李成桂)가 승려 신총(信聰)에게 대자(大字; 큰 글씨)로 판하본(板下本)을 쓰게 한 뒤 1401년(태종 1년)에 판각하여 간행

발간 시기 추정

15세기 말까지 사용된 반치음(ᅀ)과 옛이응(ᅌ) 등의 묵서 기록 발견

보존 가치

동일 판본인 보물 제759호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의 일부 빠진 장수(張數)를 보완하고 본문 왼쪽에 일(一), 이(二) 등 해석을 돕기 위한 석독구결(釋讀口訣)의 사례 등이 확인, 조선 초기 불경 간행의 양상을 살펴볼 수 있고 중세 국어 연구에 있어 귀중한 자료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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