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 건강허니?
행복감 UP 면역력 UP
흔히 기분이 좋다거나 자신이 원하는 기회를 얻었을 때 꿀을 언급합니다. 서양에서는 자신의 연애 대상을 꿀이라 부르기도 하죠. 반면 환절기하면 감기가 연상되고 곧바로 면역력을 높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꿀과 면역력, 이 둘은 연관성이 깊죠. 단맛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고 강한 면역력은 건강한 삶을 보장합니다. 즐겁고 건강하다면 그처럼 행복한 삶이 없겠죠. 계절의 변화에 따라 약해질 수 있는 건강 관리, 이럴 때 건강 지킴이들은 꿀을 추천합니다. 2023. 1. 1.
천연꿀
자연 건강 식품
꿀은 먹기가 다소 까다롭습니다. 우선 채집부터가 쉽지 않죠. 양봉을 한다거나 자연 벌집에서 꿀을 습득해야 하지만 위험성이 따릅니다. 그래서인지 천연 벌꿀은 가격이 꽤 비싸죠. 이 때문에 사양 벌꿀과 같은 제품이 시중에 출시되고 있습니다. 물론, 영양성분이나 몸에 해로운 성분 등을 감안하면 천연꿀이 월등히 낫습니다. 어쨋든 꿀의 성질 가운데 끈적끈적하다는 것도 영 불편하죠. 손이나 입 주변, 용기에 붙어 씻기가 까다롭습니다. 이럴 때는 따뜻한 물을 사용해 제거하는 게 팁이죠. 따뜻한 꿀차 한잔, 갈증을 해소하고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며 면역력을 높이는 보약이 될 수 있습니다.
피로해소, 집중력 강화
앞서 언급했듯 꿀은 우리 몸에 쌓인 피로를 없애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단 꿀은 포도당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빠르게 흡수됩니다. 포도당 섭취는 두뇌 회전을 빠르게 도와주고 행복감을 선사하죠. 업무 중간 집중력이 흐려졌거나 집중력이 필요할 때 꿀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회식한 다음 날 숙취를 해소하는 데 역시 꿀차가 좋죠. 실제 연구결과 꿀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고 중독증상을 완화한다는 게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고온가열 주의
영아 금물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바로 고온가열이죠. 따뜻한 미온수라면 괜찮겠으나 너무 뜨거운 물에 꿀을 섞어 먹는다면 잘못된 섭취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독소가 생성되기 때문이죠. 곧, 꿀에 고열을 가하면 보약이 아닌 독으로 변합니다. 그렇다면 조리 중간에 꿀을 넣는 건 어떨까요. 이 역시도 피해야 하겠죠. 결국 설탕 대신 꿀을 사용한다면 가열을 마친 조리 끝에 넣는 게 좋습니다. 또, 1세 미만 영아에게 꿀은 금물이죠. 보툴리누스균 때문인데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으로 우리에게 알려졌습니다. 꿀이 해당 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데 고온에 강한 균이어서 없애기 어렵죠. 아기에게는 꿀을 먹이지 않는 게 안전합니다.
무가당 요거트와 꿀 조합
하루 권장량 지키기
꿀과 궁합이 맞는 식재료에는 요거트가 추천됩니다. 단백질 성분이 풍부하고 게다가 무가당이라면 단맛을 강화하는 데 천연꿀보다 좋은 게 없겠죠. 이외에도 계피와 꿀을 함께 넣은 계피 꿀차, 레몬과 생강에 꿀을 섞은 레몬생강 꿀차도 추천됩니다. 하지만 어떤 음식이든 과유불급이기 때문에 몸에 좋다고, 혹은 맛이 좋다고 다량 섭취하는 건 이롭지 않습니다. 꿀의 하루 권장량이 30그램 정도죠. 한 숟가락 가득 담아 요거트나 따뜻한 꿀차로 여유를 찾는 건 건강 습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