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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팥죽
겨울 별미

매년 팥죽을 한번은 먹게 됩니다. 겨울철 가장 밤이 길다는 동지에 팥죽을 먹는 전통 때문이죠. 식생활 서구화로 과거 전통음식 기호가 줄어들고 있으나 팥죽이 별미라는 점에서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건강에도 좋고 영양가도 높아서 굳이 동지에만 찾는 게 아니죠. 팥죽에는 고소한 맛과 단맛, 그리고 소금으로 간을 조금하면 짭짤한 맛까지 가미되어 있습니다. 겨울철 별미로 팥죽, 건강에 이롭습니다. 2023. 12. 24.

전통
고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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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쫓기
단백질과 섬유질

팥은 귀신을 쫓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귀신을 주변에서 몰아내고자 과거 할머니들은 손주들에게 팥으로 경단을 만들어 먹이거나 팥죽을 만들기도 했죠. 이러한 민간신앙은 해롭지 않고 오히려 건강에 이로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팥은 단백질과 섬유질, 비타민 B1 등이 함유된 식품이죠. 예로부터 신장병이나 각기병, 빈혈이 있는 이들에게 좋았습니다. 일부 술을 즐겨 먹는 이들의 경우 숙취 해소를 목적으로 팥죽을 먹기도 했죠.


혈액순환

하지만 가장 좋은 건 역시 산모들입니다. 미역국이 좋듯이 팥죽도 산후 붓기를 없애주고 해열, 산전 산후통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결국 매년 손주들 생일에 팥 경단이나 팥죽을 만든 건 삶의 지혜이기도 합니다. 팥은 이뇨작용을 돕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죠. 이 때문에 한방에서도 진통을 없애는 약재로 팥을 사용했으니 경험의 산물이 의학적으로 연구된 것입니다.

산모 건강
경험의 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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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
무사태평

실상 동지에 팥죽을 먹는 건 우리만의 전통이 아닙니다. 중국의 과거 풍속을 기록한 형초세시기에 팥죽 먹는 유래를 기록한 내용이 나오죠. 정월 대보름에 잣이나 호두, 땅콩을 입으로 부숴 먹거나 귀가 밝아지도록 술을 조금 먹는 전통 역시 팥죽과 유사합니다. 1년간 무사태평, 건강을 기원하는 일이죠. 그만큼 1년 내내 건강 관리에 주의하겠다는 다짐이나 계기가 되는 행동들입니다.

과거 풍속
정월 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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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순 안
아기동지

올해는 동지가 음력으로 11월 초순 안에 있어 아기동지, 애동지라 합니다. 지난 2017년과 2020년도 올해와 같은 아기동지, 애동지의 해였습니다. 그렇게 특별하지 않으나 흥미를 유발하기에는 충분하죠. 무엇보다 동지는 가장 밤이 긴 날로 기온이 낮은 건 당연합니다. 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죠. 이 때문에 면역력이 약화되거나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외부 기온에 따른 혈관 수축이나 심장 질환 등을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팥죽이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혈관 수축
심장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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