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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트는 계절
파릇파릇

새생명이 싹트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온통 파릇파릇 들판에 귀여운 싹이 자랄 시간이죠. 겨울철 토양은 지난 가을부터 영양분을 듬뿍 간직하고 있습니다. 추위가 풀리는 타이밍에 맞춰 지구상 생명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식물들이 빨아들이고 이는 인간에게 전해지죠.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건강 식재료가 넘쳐날 시간입니다. 계절의 기운을 흡수하는 봄나물 건강법에 관해 알아보죠. 2024. 2. 11.

봄나물 건강
건강 식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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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궁기
봄나물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봄나물 캐러 다니는 인구가 줄었습니다. 음식이 귀하던 시절 춘궁기에는 봄나물조차 구하기 어려웠죠. 일단 식재료로 사용 가능하다면 잎과 줄기, 뿌리마저 먹었습니다. 당시에는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고 식이섬유 등으로 배고픔을 달래는 용도였죠. 하지만 지금 연구결과를 보면 봄나물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필수 장수 식품이었습니다. 조상의 경험적 지식축적이 후손들의 건강을 챙긴 것이나 마찬가지죠.


냉이와 달래

봄나물 대명사는 무엇보다 냉이와 달래, 고사리 등이죠. 냉이 된장국은 달큰한 맛이 별미로 제격입니다. 냉이는 간염, 간경화 등을 방지해서 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달래 역시 혈액순환,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특히 해독작용과 함께 피로해소 효과가 있어 겨울철 굳었던 몸을 녹여주고 봄철 건강에 위협이 되는 감염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죠. 달래와 같은 봄나물은 몸속 염증을 막는 항염, 제염 효과가 있습니다. 체내 염증은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인 만큼 지속적으로 항염 성분을 지닌 음식 섭취가 중요합니다.

면역력 강화
혈액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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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익혀서 섭취

하지만 무조건 봄철 나물 건강 챙기기가 이롭지는 않습니다. 가령 산에서 자란 식물의 경우 독성을 지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식용이라해도 야생에서 자라다보니 거친 성분이 섞여 있어 하루 정도 물에 담그거나 익혀서 섭취하는 지혜가 필요하죠. 아울러 기생충이나 동물 배설물이 묻어 있는 경우가 있으니 세척에 신경 써야 합니다. 일부 봄나물은 생으로 먹을 경우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합니다.

야생
거친 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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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오염
치명적

일부 봄철 나물의 경우 환경 오염에 찌든 경우도 있습니다. 도로 주변에서 자란 쑥이나 냉이, 달래 등은 자동차 매연에 중금속 중독을 야기할 수 있죠. 인간은 최상위 포식자이기 때문에 먹이사슬에서 쌓인 중금속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대개 접근성이 좋아 도로 주변에서 봄나물을 채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건강에 해롭습니다. 반면, 너무 깊은 산속에서 봄나물을 채취하면 실족이나 낙상의 위험이 있으니 이 역시도 조심해야 겠습니다.

봄나물 채취
실족이나 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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