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간식
나쁜 습관
야식은 밤이 긴 겨울뿐 아니라 여름에도 인기가 있죠. 특히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식생활이 개선되면서 다양한 메뉴가 개발되어 사람들을 끌어 당깁니다. 다이어트 열풍이 불지만 실패확률이 높아지는 건 다양한 간식 때문이기도 하죠. 문제는 건강에 해로운 간식이 무척 많다는 데 있습니다. 특히 간식이란 대부분 그렇죠. 아무리 입이 심심해도 피해야 할 간식 종류,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보죠. 2024. 7. 21.
군고구마
혈당상승
보통 자연식, 혹은 예전부터 선조들이 먹던 간식의 경우 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군고구마의 경우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일단 불로 태워가면서 굽기 때문에 수분이 사라지면서 당도가 높아지죠. 이때 당지수도 덩달아 높아집니다. 보통의 생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정도인데 찌거나 구울 경우 높아지면서 특히 군고구마의 혈당지수는 80~90을 넘어가게 됩니다. 더불어 칼로리 역시 높아지는 성질을 보입니다. 결국 군고구마는 혈당지수도 높고 칼로리까지 높은 나쁜 간식으로 변하죠.
신장결석 주의
이 같은 성질을 보이는 고구마, 대개 혈당지수는 70을 넘을 경우 피해야 할 대상이 됩니다. 혈당조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군고구마를 간식으로 먹는 일이 없어야 겠습니다. 아울러 고구마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신장결석이라는 고통의 질병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고구마에는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이 같은 질병을 야기하죠. 굳이 고구마를 먹고 싶다면 생으로 섭취하거나 쪄서 먹고 과다섭취를 하지 않아야겠습니다.
탄수화물 덩어리
떡
우리 선조의 전통 간식 떡도 권장하기 어려운 간식에 속합니다. 떡의 경우 탄수화물 덩어리죠. 특히 요즘에는 묵은 쌀, 백미로 떡을 만듭니다. 쌀 수확량이 늘어나면서 굳지 않는 떡 등 다양한 개량 떡이 나오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영양성분이 변하지는 않죠. 물론, 콩과 같이 단백질 성분이 추가되지만 여전히 주된 성분이 탄수화물이라는 데 변함이 없습니다.
과다섭취
망가진 체형
특히 우리 식생활의 경우 탄수화물 중독에 빠질 가능성이 큰 식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루 세 끼 밥을 먹고 중간중간 간식으로 떡을 먹는다면 탄수화물 과다섭취가 분명합니다. 놀랍지만 탄수화물의 하루 권장섭취량은 100~130그램에 불과하죠. 하루 세 끼 백미밥으로도 탄수화물은 충분하게 섭취됩니다. 결국 나머지 간식은 모두 탄수화물 중독을 야기할 수 있는 과다 영양분이죠. 잘못된 간식 습관, 결국 체형을 망치고 나아가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는 나쁜 습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