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강국
올림픽 축제
프랑스 파리에서 2024 하계 올림픽이 한창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되는데 10위 안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죠. 우리 영토 넓이를 봤을 때 세계 10위 내에 랭크된다는 건 놀라운 일입니다. 세계 각국 역시 대한민국을 대단하게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매번 스포츠 강국뿐 아니라 경제 강국의 위상을 보이는 대한민국, 하지만 숨기고 싶은 순위도 있습니다. 2024. 8. 4.
치안 불안
순위 하락
대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의 경우 밤중에 혼자 돌아다녀도 안전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습니다. 총이나 보호 장비 없이 어디를 가든 강도나 소매치기 같은 범죄자에게 시달리지 않는다는 것이죠. 총기 소지가 허용되지 않고 골목마다 방범 카메라가 설치되어 범죄로부터 안전하다는 소리도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치안 순위는 생각보다 낮습니다.
국가 안전도
여러 기관에서 세계 각국의 안전도를 조사해 발표하지만 공신력 지닌 곳의 평가를 보면 대한민국은 순위권 밖에 있습니다. 열 손가락 안에 한참 못 미치는 안전도를 지녔죠. 남북이 대치해서 전쟁 위협이 있다고 하지만 안전도 요소에는 범죄율과 자연재해, 전쟁, 테러 등의 요소가 함께 평가 됩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전쟁 위협 대신 지진이라는 자연재해 때문에 낮은 점수가 나오죠. 이럼에도 일본은 우리보다 높은 국가 안전도를 자랑합니다.
10위권 밖
부끄러운 순위
세계에서 치안도가 높은 국가를 살펴보면 싱가포르, 카타르, 대만, 오만, 아랍에미리츠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갈수록 치안이 불안한 나라로 순위가 떨어지는 추세에 있죠. 유엔에 의해서도 마약 청정국 지위에서 탈락해 2015년 이미 마약 범죄에 취약한 국가로 전락했습니다. 전쟁 위협이 아닌 범죄 위협이 해마다 늘어나는 국가로 변모하고 있는 상황이죠.
국가 청렴도
하락 국가
치안도 추락뿐 아니라 국가청렴도 역시 순위권 밖에 있습니다. 국제투명성기구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180개 국가 가운데 3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순위를 높다고 생각하는 국민도 있으나 10위권 안에 들지 못하는 대한민국은 결코 청렴한 국가로 분류될 수 없죠. 10위권 경제규모와 10위권 스포츠 강국의 면모를 보이는 대한민국, 치안도와 청렴도는 부끄러운 수준입니다.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 미래 세대는 정정당당한 방식이 아닌 부정부패, 사기 범죄로 성공하는 게 올바른 방식이라고 여길 수 있죠. 국가별 치안도와 부정부패 통계치는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