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간식
떡볶이
한국인의 주요 간식하면 라면과 떡볶이가 생각납니다. 가성비 좋고 조리도 쉬운 음식이죠. 다만 요즘 물가 상승이 심각해서 이제는 국민 간식이라 불리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입맛은 쉽게 고칠 수 없죠. 습관을 고치기 어렵다면 약간 변형을 할 수는 있습니다. 건강식으로 말이죠. 그냥 떡볶이가 아닌 건강마저 생각한 국민 간식 떡볶이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2024. 3. 3.
탄수화물 덩어리
단백질 첨가
떡볶이 주된 재료는 말 그대로 떡이죠. 탄수화물 덩어리입니다. 밀가루로 만들든 쌀가루로 만들든 영양소가 편중되어 있죠. 이 때문에 떡볶이에는 다양한 단백질 재료가 첨가됩니다. 계란이나 어묵 등이죠. 보통 어묵을 사용하는데 떡볶이 국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별도 육수가 필요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 때 어묵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여름철의 경우 어묵을 기름으로 튀겼기 때문에 산패가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죠. 건강식이라면 어묵을 첨가하기 전 끓는 물에 살짝 데치는 과정을 거치는 게 좋습니다.
건강한 채소
소스에는 고추장이 주된 재료인데 여기에 다양한 채소를 함께 넣으면 낫죠. 구하기 쉬운 재료는 마늘과 양배추, 대파, 양파 등입니다. 특히 마늘의 경우 혈관 청소부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떡볶이하면 매운 맛인데 마늘을 넣을 경우 금상첨화죠. 혈전을 녹여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돕는 마늘은 떡볶이를 단숨에 건강식으로 만듭니다. 양배추와 대파, 양파도 단맛이 나는 채소여서 떡볶이에 감칠맛을 가미합니다. 마늘과 양배추, 대파, 양파 모두 건강한 채소의 대명사죠.
땅콩
견과류
또 다른 추천 가미 재료는 땅콩과 같은 견과류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단백질 성분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식물성 단백질에 해당하는 땅콩이 제격입니다. 땅콩을 갈아서 넣거나 통으로 넣어도 탄수화물과 식물성 단백질의 꿀조합이 완성되죠. 게다가 땅콩의 고소한 맛이 떡볶이 간식에 별미를 제공합니다. 물론, 계란과 같은 동물성 단백질을 어묵과 함께 첨가해도 좋습니다. 계란에는 오메가3부터 칼슘, 미네랄 등 면역력을 높이고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 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토마토
체중 조절
끝으로 토마토 역시 떡볶이와 잘 어울리는 식재료입니다. 빨간 색이 마치 고추장 소스를 연상하는데 떡볶이에 토마토를 썰어서 넣으면 항암 효과와 더불어 눈 건강, 노화 방지 효능을 지닌 마법의 떡볶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토마토는 익혀서 기름에 볶을 경우 영양 성분 섭취 효율이 높아집니다. 떡볶이 재료로 딱이죠. 물론, 여러 건강 재료를 첨가했지만 떡볶이는 기본적으로 칼로리가 높은 간식입니다. 체중 조절 중이라면 조심해야 할 음식이죠. 하지만 습관을 고치기 어렵다면 이런 방법으로 조절하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