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E D I A N
B R I E F

STORY
PLUS
BRIEF
NEWS CONTENT MEDIA N
SINCE 2010
SCROLL RIGHT

상성
약과 음식

인체는 질병에 취약합니다. 강한 면역력으로 1년 내내 잔병 없이 지내기는 무리가 있죠. 이 때문에 한번이라도 약을 지어서 먹지 않고는 견디기 힘든 시기가 찾아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죠. 약과 음식의 상성 이야기입니다. 빈속으로 약국에서 조제한 약을 먹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무작정 아무 음식으로 뱃속을 채우기도 어렵죠. 약과 함께 먹으면 탈이 날지 모르는 음식,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보죠. 2024. 5. 26.

사라지는 약 성분
시간 낭비
TOUCH IMAGE

칼슘과 악연
카페인

현대인은 커피와 멀어질 수 없습니다. 업무 때문이라도 잠을 쫓거나 정신을 맑게 유지하는 일이 필요하죠. 이 때 커피는 쉽게 문제를 해결합니다. 맛도 괜찮고 각자 개인의 기호에 따라 조금씩 조미를 하면 단맛과 고소한 맛, 상큼한 맛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영양제가 있죠. 바로 뼈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칼슘 보충제가 시간낭비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카페인과 칼슘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커피의 문제점 가운데 하나가 바로 칼슘 배출을 늘린다는 것이죠. 자연스레 값비싼 칼슘 영양제가 무용지물이 됩니다.


약과 순수한 물

감기에 걸렸거나 두통 떄문에 항염제 성분의 약을 먹게 된다면 가장 좋은 건 맑은 물입니다. 변비약, 비타민 보충제 등도 마찬가지죠. 대부분의 약은 깨끗한 물과 함께 섭취한다는 전제로 조제되어서 이를 지킬 때 약 효능이 높아집니다. 여기서 깨끗한 물이란 당연히 커피, 탄산수, 우유, 녹차, 홍차 등을 제외합니다. 무심코 약 먹을 시간에 음용하던 음료를 그대로 먹는다면 약 효능은 급격히 낮아지고 자칫 극심한 편두통, 심장 두근거림 등을 경험할 수 있죠.

낮은 효능
카페인 음료
TOUCH IMAGE

술과 몸살
알코올과 약

과거 의약 지식이 국민 사이에 부족했던 시절에는 감기에 걸렸을 때 술과 함께 몸살약을 약국에서 지어 먹던 때가 있었습니다. 체온을 높여 땀을 충분하게 배출하면 자연스레 몸살 기운이 사라진다는 믿음이 있었죠. 이 때문에 소주 등을 물 대신 약과 함께 섭취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행동은 생명을 위협합니다. 실제 알코올과 약을 함께 복용해서 목숨을 잃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죠. 숙취로 깨어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명을 끊는 일을 벌인 겁니다.

잘못된 민간요법
건강 위협
TOUCH IMAGE

과일류와 조제약
적합한 음료 선택

이외에도 속이 쓰린 증상 때문에 제산제를 먹는 이들에게 오렌지와 같은 산성 과일의 경우 이롭지 않습니다. 위산을 완화하는 제산제와 산성을 띠는 오렌지가 서로 만나 약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이죠. 자칫 위장 장애까지 불러올 수 있습니다. 고혈압을 완화하는 약과 바나나, 오렌지 등도 서로 맞지 않습니다. 몸의 이상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복용하는 약, 가장 잘 어울리는 음료는 깨끗한 물입니다. 녹차, 홍차 등의 경우 커피와 달리 좋은 카페인이어서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기본은 카페인 성분을 함유한 음료입니다. 이런 차 역시도 약을 복용할 때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녹차 홍차
기본은 카페인
TOUCH IMAGE


READ MORE

MEDIA N